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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후 잠을 못 잘 때|메스꺼움으로 수면이 깨졌던 밤과 보호자의 기록 항암치료 후 가장 힘든 증상은 낮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치료 당일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생각보다 잘 견디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 약 3일이 지나면서 메스꺼움이 심해졌고, 음식을 거의 드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셨습니다.울렁거림은 식사만 방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밤이 되어 누워도 속이 계속 불편했고, 잠이 들었다가도 메스꺼움 때문에 자주 깨셨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에서 잠까지 이루지 못하니 다음 날에는 기운이 더 떨어져 보였습니다.보호자인 저도 밤새 어머니의 상태를 살피느라 깊이 잠들지 못했습니다.“혹시 토하지는 않을까?”“열이 나는 것은 아닐까?”“지금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상황은 아닐까?”어머니가 몸을 뒤척일 때마다 저도 눈을 떴습니다.항암치료 전에는 식사량.. 2026. 7. 25.
항암치료 후 식사량이 줄었을 때|보호자가 해본 음식 준비와 섭취 기록법 항암치료 당일에는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던 어머니가 치료 후 3일째부터 심한 메스꺼움으로 음식을 거의 드시지 못했습니다.따뜻한 음식에서 올라오는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렸고, 한두 숟가락을 넘기는 일도 힘들어하셨습니다. 메스꺼움이 심한 날에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먹지 못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호자인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무엇이라도 먹어야 치료를 버틸 텐데.”“이렇게 계속 못 먹으면 체중이 줄지 않을까?”“내가 음식을 잘못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처음에는 어떻게든 한 끼 식사를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죽을 끓이고, 국을 데우고, 과일을 준비하며 어머니에게 한 숟가락이라도 더 드시도록 계속 권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먹기 싫어서 거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먹고 싶어도 메스꺼움과 음식 .. 2026. 7. 24.
항암치료 후 며칠이 가장 힘들까?|3일째부터 시작된 메스꺼움과 보호자의 기록 항암치료 당일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어머니는 치료 후 3일째부터 심한 메스꺼움으로 음식과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잠까지 이루기 힘들어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치료 후 증상이 나타난 시기와 보호자가 기록하고 준비했던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항암치료를 처음 앞두고 있을 때 제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치료를 받는 순간이었습니다.항암제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심하게 토하거나 기운을 잃을 것 같았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장면들 때문인지, 항암치료를 받는 당일부터 환자가 많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어머니의 첫 항암치료 당일은 제가 예상했던 모습과 달랐습니다.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나올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심.. 2026. 7. 23.
항암치료 첫날|보호자가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10가지 📖 MyLifeCareLab 보호자 생존 가이드Chapter 10. 항암치료는 치료보다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첫날 알게 되었습니다.처음 항암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가던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오늘은 주사만 맞으면 되는 걸까?''얼마나 오래 걸릴까?''엄마는 많이 힘들어하실까?'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찾아봤지만 막상 병원에 도착하니 긴장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병원 복도에서 기다리는 동안에도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항암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보호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저희 어머니도 처음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재발 후에도 다시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서 보호자인 저는 같은 과정을 한 번 더 경험했습니다.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두 .. 2026. 7. 21.
암환자 보호자가 진료실에서 꼭 물어봐야 할 질문 15가지|처음이라 몰라서 놓쳤던 것들 📖 MyLifeCareLab 보호자 생존 가이드Chapter 7. 진료실은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습니다."혹시 궁금한 점 있으세요?"진료가 끝날 무렵 의사 선생님께서 항상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하지만 처음에는 아무 질문도 하지 못했습니다.머릿속이 하얘졌고,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진료실을 나오고 나서야'아, 그걸 물어볼 걸…''이것도 궁금했는데…'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엄마가 처음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을 때 저 역시 보호자로서 모든 것이 처음이었습니다.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오가며 수많은 진료를 함께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질문들이 많았습니다.오늘은 실제 보호자로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료실에서 꼭 물어보면 좋았던 질.. 2026. 7. 16.
암환자 보호자가 진료실에서 메모해야 할 내용|병원 갈 때 기록하는 습관이 치료를 바꿨습니다 📖 MyLifeCareLab 보호자 생존 가이드**Chapter 2. 병원에서 남긴 작은 메모가 치료를 바꿨습니다.**암 치료는 한 번의 진료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 보호자로서 병원을 다니며 알게 된 진료 메모 방법과 기록해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병원을 다녀온 날이면 늘 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진료실에서는 분명 이해한 것 같았는데 집에 돌아오면 의사 선생님이 어떤 설명을 했는지 하나둘 기억이 흐려졌습니다."다음 검사 날짜가 언제였지?""약을 바꾸셨던가?""다음 진료 전에 무엇을 준비하라고 하셨지?"특히 암 치료는 여러 검사가 이어지고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 기억만으로는 모든 내용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저 역시 엄마의 비인두암 치료를 함께하면서 이 문제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그 후부터는..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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