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영양·회복12 항암치료 후 온몸이 아프고 치아까지 아플 때|보호자가 기록한 전신통증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가장 큰 부작용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실제로 어머니는 항암치료 당일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지만, 치료 후 며칠이 지나면서 심한 메스꺼움이 시작됐습니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렸고, 아무것도 드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셨습니다.그런데 메스꺼움만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어머니는 항암치료 후 몸 전체가 아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정 부위 한 곳만 아픈 것이 아니라 몸살이 심하게 온 것처럼 온몸이 쑤시고 기운이 없었습니다.치아와 잇몸 주변의 통증도 함께 느끼셨습니다.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상황에서 치아까지 아프니 한두 입을 먹는 일도 더 힘들어졌습니다. 몸이 아파 편히 쉬기 어렵고, 치아 통증 때문에 식사도 불편해지면서 회복 속도.. 2026. 7. 27. 항암치료 후 잠을 못 잘 때|메스꺼움으로 수면이 깨졌던 밤과 보호자의 기록 항암치료 후 가장 힘든 증상은 낮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치료 당일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생각보다 잘 견디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 약 3일이 지나면서 메스꺼움이 심해졌고, 음식을 거의 드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셨습니다.울렁거림은 식사만 방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밤이 되어 누워도 속이 계속 불편했고, 잠이 들었다가도 메스꺼움 때문에 자주 깨셨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에서 잠까지 이루지 못하니 다음 날에는 기운이 더 떨어져 보였습니다.보호자인 저도 밤새 어머니의 상태를 살피느라 깊이 잠들지 못했습니다.“혹시 토하지는 않을까?”“열이 나는 것은 아닐까?”“지금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상황은 아닐까?”어머니가 몸을 뒤척일 때마다 저도 눈을 떴습니다.항암치료 전에는 식사량.. 2026. 7. 25. 항암치료 후 식사량이 줄었을 때|보호자가 해본 음식 준비와 섭취 기록법 항암치료 당일에는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던 어머니가 치료 후 3일째부터 심한 메스꺼움으로 음식을 거의 드시지 못했습니다.따뜻한 음식에서 올라오는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렸고, 한두 숟가락을 넘기는 일도 힘들어하셨습니다. 메스꺼움이 심한 날에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먹지 못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호자인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무엇이라도 먹어야 치료를 버틸 텐데.”“이렇게 계속 못 먹으면 체중이 줄지 않을까?”“내가 음식을 잘못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처음에는 어떻게든 한 끼 식사를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죽을 끓이고, 국을 데우고, 과일을 준비하며 어머니에게 한 숟가락이라도 더 드시도록 계속 권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먹기 싫어서 거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먹고 싶어도 메스꺼움과 음식 .. 2026. 7. 24. 항암치료 후 며칠이 가장 힘들까?|3일째부터 시작된 메스꺼움과 보호자의 기록 항암치료 당일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어머니는 치료 후 3일째부터 심한 메스꺼움으로 음식과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잠까지 이루기 힘들어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치료 후 증상이 나타난 시기와 보호자가 기록하고 준비했던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항암치료를 처음 앞두고 있을 때 제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치료를 받는 순간이었습니다.항암제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심하게 토하거나 기운을 잃을 것 같았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장면들 때문인지, 항암치료를 받는 당일부터 환자가 많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어머니의 첫 항암치료 당일은 제가 예상했던 모습과 달랐습니다.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나올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심.. 2026. 7. 23. 암환자 면역력 관리|감염 예방,영양 관리,수면 회복,보호자가 확인할 것 엄마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가 크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암 치료는 병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수술 같은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의 몸 상태를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했습니다.그중에서도 가족들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면역력이 중요합니다.”처음에는 면역력이라는 말이 막연하게 느껴졌습니다.무엇을 먹으면 면역력이 올라가는지,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지,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하지만 엄마의 치료 과정을 함께하며 알게 된 것은 조금 달랐습니다.암환자의 면역력 관리는 특별한 비법을 찾는 일이 아니었습니다.감염을 예방하고, 체중과 영양 상태를 지키고, 잠을 자고, 입안과 피부를 살피고, 열이나 이상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에 .. 2026. 7. 1. 비인두암 삼킴장애와 영양음료|일반식을 못 넘길 때 체중관리에 도움 된 방법 비인두암 치료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식사였습니다.암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는 치료 자체만 걱정했습니다.항암치료를 잘 받을 수 있을까.방사선치료 부작용은 얼마나 힘들까.검사 결과는 괜찮을까.그런데 막상 치료가 이어지자 매일 부딪힌 현실은 식사였습니다.엄마는 비인두암 치료 과정에서 삼킴장애가 심해졌고, 일반식을 넘기는 일이 점점 어려워졌습니다.밥을 먹는다는 것이 단순한 일인 줄 알았는데, 삼키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한 숟가락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죽을 만들어보고, 부드러운 반찬을 준비하고, 고기를 더 잘게 잘라보았습니다.하지만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체중이 줄고, 체력이 떨어지고, 치료를 버티는 힘도 약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습니다.그러던 중 병원.. 2026. 6. 29. 이전 1 2 다음